'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도 가동 중단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도 가동 중단

2021.04.09.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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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현대차가 울산 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는 12일과 13일, 아산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가동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중단했습니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내일(10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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