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한국 4.5% vs 미국 30%

지난해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한국 4.5% vs 미국 30%

2021.03.07.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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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200대 상장사의 등기 임원 가운데 여성 임원 수가 전년도의 1.7배로 늘었지만, 미국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 천441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여성 등기임원은 65명으로 전체의 4.5%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39명에 비해 67% 늘고, 비중도 2019년 2.7%에서 1.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200대 기업의 여성 등기임원 수는 전체 2천435명 가운데 730명으로 30%에 달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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