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곳곳서 항원 검출

정읍·고창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곳곳서 항원 검출

2020.12.04.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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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천과 고창 주진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서 지난달 3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하천·저수지 등에서 H5, H7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순천 순천만, 함평 고막원천, 논산 논산천·노성천, 오산 황구지천, 창녕 우포늪, 김제 동진강 등지에서 AI 항원이 나왔습니다.

야생조류에서 AI가 확진된 곳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합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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