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관련 민원 급증...부작용 주의

콘택트렌즈 관련 민원 급증...부작용 주의

2020.11.27.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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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위생에 소홀하거나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콘택트렌즈 관련 민원을 분석해 봤더니, 지난해 258건으로 전년보다 6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상별로는 결막염 또는 안구손상이 51.8%로 가장 많았고, 이물질과 찰과상이 각각 30.4%와 13.1%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피해 대부분은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선택하거나 장시간 착용 등 소비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콘택트렌즈를 잘못 착용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권장 착용 시간과 소독방법을 준수하고, 부작용 발생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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