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채무자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6개월 연장

개인 채무자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6개월 연장

2020.11.26.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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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 채무자들의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먼저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는 내년 6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됩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 또는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입니다.

상환 유예를 원하는 채무자는 해당 금융회사에 신청하면 되는데 다만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거나, 채무자가 3개 이상의 금융회사로부터 가계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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