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0월 29일)

조간 브리핑 (10월 29일)

2020.10.29. 오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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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간 1면엔 부동산 기사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한겨레는 1면에서 공시가 현실화가 조세평등인데 또 세금 폭탄을 들먹이며 딴지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시가가 90%로 오를 경우, 시세 2억 주택은 3만 원, 8억 주택은 54만 원, 21억 주택은 603만 원 오른다며 '세금 폭탄'이 아닌 정상화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공시가가 시세의 90%로 되면 매년 집값이 떨어져도 세금은 는다며 현재 시세로 6억과 9억4천만 원짜리 아파트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일보도 종부세 기준으로 거론되는 9억 원의 딜레마를 조명했고, 경향신문은 문 대통령의 전세시장 안정화 의지를 소제목으로 뽑았지만,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경제를 43번 외쳤지만 전세난을 야기한 임대차3법을 어떻게 조기 안착시킨다는 것인지, 해법은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동아일보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이 당청 간 이견으로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도 보겠습니다.

중앙일보는 패널 4백 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를 가르는 6개 큰 주제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를 실었고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 전, 청와대 경호처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몸수색한 것과 관련해 조선일보는 지침 따랐다면서 여당 원내대표는 몸수색을 안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감찰 지시를 한 것에 대해 조선일보는 검사들의 반발 목소리를.

한겨레는 추-윤 갈등에 청와대가 침묵해 윤 총장의 존재감만 키워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번 핼러윈은 '랜선 파티'로 즐길 거예요."

내일 핼러윈을 앞두고 방역 우려가 커지면서 클럽들이 아예 임시 휴업을 하거나 방역수칙을 즐기며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가 모임 자제를 권고한 지 하루 만에 숙박 여행 외식 할인쿠폰을 발급했다며 경제와 방역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비판도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상속세 10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사업장으로의 '마지막 출근'을 끝으로 영면한 가운데

한국일보는 상속세 과세 논란을 주제별로 나눠 찬반 주장을 정리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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