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자산 매각...유동성 확보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자산 매각...유동성 확보

2020.10.21.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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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한국공항은 어제 이사회를 열어 제주시 연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태극 건설 주식회사에 200억 원에 처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항공사에 항공기 지상 조업 서비스와 수하물 탑재, 하역, 항공 화물 조업과 급유 등을 제공하는 회사인 한국공항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을 처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공항은 내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안으로 처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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