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월 소비 3.0%↑...생산 0.9%↓·설비투자 4.4%↓·건설기성 7.1%↓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던 소비가 내구재 등 가전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긴 장마와 태풍 등 날씨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생활가전 판매가 늘면서 전월에 비해 3.0%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줄며 전월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4.4%가 감소했습니다.

또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7.1% 감소했습니다.

경기 지표인 동행 순환변동치와 선행 순환변동치는 각각 0.4포인트와 0.6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