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막힌 베트남·러시아행 하늘길 열린다"

"코로나19로 막힌 베트남·러시아행 하늘길 열린다"

2020.09.24.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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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한국발 베트남, 러시아행 하늘길이 다시 열립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국내 기업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과 러시아와 협의를 통해 주요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인의 입국이 차단돼 기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양국 외교 장관 회담에서 항공로 복원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베트남항공은 25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을 왕복 운항하고, 대한항공은 25일과 29일 각각 호치민과 하노이행 항공편을 띄울 예정입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 호치민 노선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중단된 인천~러시아 모스크바 사이 정기편 운항도 오는 27일 이후부터 재개하기로 러시아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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