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추석 전에 받으려면?...이번주 내에 신청해야

재난지원금, 추석 전에 받으려면?...이번주 내에 신청해야

2020.09.20.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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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미취학 아동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지급됩니다.

재난지원금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온라인으로 이번 주내에 신청해야 추석 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등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본 계층에 대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이 추석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22일 국회를 통과한다는 전제로 지원금 지급 일정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의 국회 통과를 전후해 지원금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자금이 조속히 전달될 수 있는 지원금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돌봄 지원금과 소상공인 대상의 새희망자금입니다.

새희망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 소상공인은 291만 명 정도입니다.


특별돌봄 지원금은 아동 1인당 20만 원으로 지원금 지급 대상은 미취학 아동 약 252만 명과 초등학생 280만 명입니다.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의 경우 앞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50만 명이 추석 전 지급 대상으로 이들에게 50만 원이 전달됩니다.

취업하려 했으나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29일 입금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안내 문자를 보고 온라인 신청을 하는 사람에게 지급해야 해서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신청해야 추석 전에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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