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에 대표이사급 협상 역제의

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에 대표이사급 협상 역제의

2020.08.09.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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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대면 협상을 거부해 온 현대산업개발이 자세를 바꿔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대면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이 인수상황 재점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인수인과 매도인이 만나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금호산업의 대면 협의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금호산업이 지난 7일 현대산업개발에 촉구한 대면 협상을 수용하면서 협상의 격을 대표이사급으로 높이자고 역제안한 것입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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