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저비용항공사 추가 지원 협의 중"

산업은행 "저비용항공사 추가 지원 협의 중"

2020.08.03.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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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저비용항공사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추가로 필요한 자금에 대한 지원을 검토 중"이라며 "각 저비용항공사가 연말 또는 내년 1분기까지 필요한 자금 수요에 대한 회계법인의 실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행장은 "산업 자체가 단기간에 회복되기에는 많은 어려운 점이 있어 보인다"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각사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자구 노력은 사업부 매각, 통·폐합, 자회사 정리 및 대주주 책임 이행 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인력 구조조정은 현재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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