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경제지표 개선조짐 뚜렷...3분기 반등 가능성"

정부 "6월 경제지표 개선조짐 뚜렷...3분기 반등 가능성"

2020.07.3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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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월 실물경제에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며 3분기 경기 반등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며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미국이나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선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주요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위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3분기 확실한 경기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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