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관광명소로 만든다...10년 동안 20조 원 투자

남해안을 관광명소로 만든다...10년 동안 20조 원 투자

2020.06.30.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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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을 활성화하는 10년 계획이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위원회를 열어 2030년까지 남해안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가 20조 5,4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이 가운데 민자 금액은 절반 수준인 10조 7,519억 원입니다.

국토부는 남해안의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해안경관 도로를 정비하고 관광과 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기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개인용 항공기 상용화 단계에서는 해양 전망공간에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45조 7,19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만 6,13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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