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첫 주말 유통업계 '활기'..."코로나19 이후 매출증가율 최대"

동행세일 첫 주말 유통업계 '활기'..."코로나19 이후 매출증가율 최대"

2020.06.2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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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전하던 유통업계가 지난주 금요일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영향으로 이번 주말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2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도 매출이 55% 급증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대 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진행된 재고 면세품 판매에도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흘 동안 53억 원어치가 팔려나가 물량의 60%가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주보다 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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