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공건축물도 제로 에너지화 과감히 추진해야"

홍남기 "공공건축물도 제로 에너지화 과감히 추진해야"

2020.06.25.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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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의 제로 에너지 건축 확산은 물론 공공건축물의 제로 에너지화 전환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환경친화적 주택단지인 서울 노원 이지하우스(EZ House)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지하우스는 단열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냉난방을 하지 않아도 실내 온도가 여름에는 26℃, 겨울에는 20℃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축된 집입니다.

홍 부총리는 제로 에너지 주택이 지향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것은 우리 경제와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며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로 산업 다음으로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초기인 만큼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정부도 그린뉴딜의 핵심 과제로 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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