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인 가구 최저생활 보장...공유주택 활성화 등 대책 추진

정부, 1인 가구 최저생활 보장...공유주택 활성화 등 대책 추진

2020.06.25. 오후 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월까지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공유주택을 활성화할 기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를 신설하고, 공공부문에 적용 중인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민간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에는 18㎡를, 1~2인 가구에는 26㎡가 제공되고 입주 자격은 중위소득 130% 이하로 단일화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식업체가 1인 가구 시대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외식 인프라 구축을 돕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산업에서 1인 가구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