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샌드박스' 첫발...1호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민간 '샌드박스' 첫발...1호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2020.06.25.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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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이 안심하고 비대면 형식으로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첫 민간 샌드박스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가 진행하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는 대한상의가 1호 샌드박스로 신청한 사업으로 2년간 임시허가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병원 접근이 배제되거나 언어 문제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에서 현행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줘 시장 출시와 시험, 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광엽[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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