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 확장 본격화...'K칩 시대' 연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 확장 본격화...'K칩 시대' 연다

2020.06.25.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삼성전자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면서 산학·친환경 상생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산업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K칩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생산 관련 설비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설비부품의 개발과 양산에 대한 평가를 지원함과 동시에 중소 설비·부품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와 품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에 지원을 요청한 24개 협력사에 대해서는 개발, 제조, 품질, 환경안전, 인사, 기획·경영, 영업·마케팅 등 모두 9개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경영 자문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4월 이재용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발표한 생태계 강화 방안의 일환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