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1명 코로나 확진 판정

대한항공, 조종사 1명 코로나 확진 판정

2020.06.24.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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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운항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조종사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주일 전부터 해당 조종사와 함께 근무한 승무원을 비행 근무에서 제외했으며, 향후 질병관리본부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조종사는 지난 15일 비행을 마친 뒤 18일부터 휴가 중이었으며, 증상이 발현되기 일주일 전부터 함께 조종실에서 근무한 운항 승무원 3명을 근무에서 제외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월 말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무원이 이후 미국 LA 비행을 다녀오는 귀국길에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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