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사정 합의 위해 가능한 범위서 최대한 협력"

정부 "노사정 합의 위해 가능한 범위서 최대한 협력"

2020.06.2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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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정 대화에서 최대한 합의를 이끌도록 협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경제관계장관회의인 녹실회의를 주재하며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제기된 주요사항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사례가 될 노사정 합의 도출을 위해 정부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정 대화는 현재 임금 인상분을 활용한 고통 분담 방식과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을 놓고 입장이 엇갈린 상태입니다.

이에 정부가 재정 문제 등을 들어 너무 보수적으로 움직인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책효과와 제도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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