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0.1% 전망"

산업연구원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0.1% 전망"

2020.06.22.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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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이 작년보다 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수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9.1%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수출액도 4천930억 달러를 기록해 5천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12대 주력산업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가전을 비롯해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은 하반기에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가장 큰 변수라며 주요국 경기 동향과 미·중 분쟁도 추가 변수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산업과 경제가 살아남으려면 금융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생존해야 코로나 이후 중장기 산업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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