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집합금지명령에도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 강행

한남3구역, 집합금지명령에도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 강행

2020.06.19.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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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오늘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조합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17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조합원들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지 말라는 취지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한남3구역 조합은 오로지 삼성동 코엑스에서만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다시 장소를 변경한다는 것은 2천 명 조합원이 모이기에 이미 시간적으로도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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