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 10년 만에 최소

지난해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 10년 만에 최소

2020.06.19. 오후 2: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52억4천만 달러로 2018년 473억7천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러한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상품 수출이 반도체 업황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주요 수출품목 단가 하락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20억5천만 달러로 5년째 줄었습니다.

대일본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188억2천만 달러로 2018년 247억 달러보다 줄었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