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기술 특허소송 '독일 승소·미국 패소'

한화큐셀, 태양광기술 특허소송 '독일 승소·미국 패소'

2020.06.19.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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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외국 태양광 업체들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독일에선 이겼지만, 미국에서는 졌습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독일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중국 진코솔라, 롱지솔라, 노르웨이 알이씨 등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소송에서 한화큐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한화큐셀이 소송을 제기한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 후면에 보호막을 형성해서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키는 기술로 발전 효율을 높입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 경쟁사인 진코솔라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태양광 사업을 벌이는 독일, 미국, 호주 등에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독일 법원과 달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진코솔라 등이 한화큐셀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고 판결해 한화큐셀 측이 항소할 계획입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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