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한항공에 8천억 추가 지원 시사

산은, 대한항공에 8천억 추가 지원 시사

2020.06.17. 오후 4: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8천억 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추가자금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지원된 1조2천억 원 외에 8천억 원 규모를 연말까지 필요 자금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은은 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에 대해서는 현산 측이 재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 부행장은 산은은 진정성을 갖고 협의를 진행하자며 대면 협상을 요구했지만 현산 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은 것이 없다며 현산 측이 인수 의지를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딜 종료 기간 연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