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확진...공장 가동 하루 중단 '휴무'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확진...공장 가동 하루 중단 '휴무'

2020.06.11.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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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오늘(11일) 하루 중단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5동에 사는 기아자동차 직원 50대 남성이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과 함께 사는 20대 아들도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고, 부인과 다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확진 판정 직원이 생산라인과 멀리 떨어진 완성차 검사 부문에서 일해 밀접 접촉자가 많지 않다면서 오늘 하루 휴무한 뒤 내일은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천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공장은 카니발과 K9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수출 부진으로 생산량 조절 차원에서 최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 적도 있어 생산 차질이 우려되지 않는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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