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시설 일부 내일까지 폐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시설 일부 내일까지 폐쇄

2020.06.1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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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연구개발을 주로 담당하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연구시설에서 청소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삼성전자가 일부 층을 내일(12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소담당 직원이 근무한 스마트제조동 2층의 경우 밀접 접촉 우려가 있어 내일까지 폐쇄하고 해당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제조동 1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어 오늘부터 출근을 재개했습니다.

스마트제조동은 휴대전화와 가전 등 생산시설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곳으로 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원사업장은 전체적으로 생산시설이 전혀 없고 연구시설 위주여서 생산 차질은 전혀 없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소담당 여성과 함께 일하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9명은 앞서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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