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불에 3월 항공사 카드결제액 역대 첫 마이너스

코로나19 환불에 3월 항공사 카드결제액 역대 첫 마이너스

2020.06.09.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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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항공사에서 사용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항공사 부문의 3월 사용액은 마이너스 1천38억 원입니다.

개인 신용카드 항공사 결제액은 올해 들어 1월 4천249억 원으로 줄더니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기 시작한 2월 533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비행기 티켓을 선결제하는데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객들이 3월에 대규모로 결제를 취소하며, 환불을 받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한은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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