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배·택시 앞당긴다...'K-드론시스템' 시연

드론 택배·택시 앞당긴다...'K-드론시스템' 시연

2020.06.03.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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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해 드론 교통관리 체계 도입을 목표로 실증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강원도 영월 드론 적용 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 충돌 방지 등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드론 배송과 드론 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K-드론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 교통관리사업자가 5세대 이동통신 등 무선 데이터를 통해 주변 드론과의 간격 분리 등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실증에서는 7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비행계획 관리와 위치추적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한 핵심 기능을 점검했습니다.

국토부는 국내 기상과 도시 여건에 맞는 드론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실증사업에 착수하고 국가비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연구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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