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네경사났어] 홈인테리어人들 주목 ‘종이로 만드는 가구’

[경사났네경사났어] 홈인테리어人들 주목 ‘종이로 만드는 가구’

2020.05.13.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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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났네경사났어] 홈인테리어人들 주목 ‘종이로 만드는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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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김재호 수호디자인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사났네경사났어] 홈인테리어人들 주목 ‘종이로 만드는 가구’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YTN라디오 <경사났네 경사났어> 경기도주식회사와 YTN 라디오가 자신 있게 여러분에게 권해드리는 소개해드리는 건강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수호디자인 김재호 대표와 함께 합니다. 대표님 어서 오세요?

◆ 김재호 수호디자인 대표 (이하 김재호)> 안녕하세요.

◇ 김혜민> 반갑습니다. 수호디자인 어떤 회사입니까?

◆ 김재호> 저희 회사는 2017년도에 스타트업으로 해서 지금은 지기구조연구소와 벤처 인증을 받았고요. 종이로 할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을 개발해서 생산까지 직접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종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 어디까지 할 수 있습니까?

◆ 김재호> 종이로 인테리어부터 가구, VMD, POP 뭐든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을 저희는 종이로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종이로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뭐 손쉽게 종이로 우리 청취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물건 뭐가 있어요? 종이로 만드신 물건 중에?

◆ 김재호> 책상이 있을 거고요.

◇ 김혜민> 종이로 책상을 만든다고요?

◆ 김재호> 네네 맞습니다.

◇ 김혜민>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 김재호> 저희가 종이 지기구조를 이용해서 힘을 받을 수 있게 설계하고 테스팅해서 직접 조립할 수 있게 만들고 있어요.

◇ 김혜민> 우리 아기들 보면 널빤지라고 하나요. 그런 거 잘라서 이렇게 만들고 예전에 인형 옷 갈아입히기 같은 그런 거로 이해하면 돼요?

◆ 김재호> 사람들은 보통 그런 종이를 생각하시는데 저희가 가구나 인테리어 개발하는 종이는 그 얇은 종이가 아니고요. 그 산업용에서 쓰이는 허니콤보드라는 종이가 있어요. 벌집구조로 심재가 구성되어있고요. 한 16mm정도 두께의 굉장한 힘을 받고 있는 종이입니다.

◇ 김혜민> 그 종이를 만드신 게 아니라 그 종이는 원래 있는 종이이고 그거를 재료로 삼아서 가구를 만드시는 거잖아요. 가장 지금 제일 청취자분들이 궁금해 하실 거는 종이로 만든 가구 이게 내구성이 괜찮을까? 이 생각을 할 거 같은데. 아까 지기구조라고 하셨는데 그게 뭡니까?

◆ 김재호> 종이를 접어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보통 지기구조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요. 사람이 올라가도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 김혜민> 제가 올라가도요?

◆ 김재호> 아 그럼요.

◇ 김혜민> 그러면 종이로 만드는 물건의 장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제작하시고 판매하시는 거잖아요. 장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 김재호> 친환경 소재로 하는 장점도 있지만 일단 종이이다 보니까 가볍습니다. 그래서 해외 전시나 국내 전시를 하시는 분들이 캐리어로 이동하기 굉장히 쉽고요. 그리고 비싼 인력 필요 없이 여자 혼자서도 조립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어요.

◇ 김혜민> 그러니까 우리 조립 가구 되게 많잖아요. 그 조립 가구랑 비슷한 원칙이에요? 칼로 자르고 풀로 붙이고 이게 아니라?

◆ 김재호> 저희는 100% 조립하는 방식이고요. 본드나 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끼우는 방식이에요.

◇ 김혜민> 그렇군요. 왜 종이로 가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 김재호> 저는 원래 가구디자인 전공이었고요. 우연히 재작년에 일본 박람회에 구경하러 갔다가 재밌는 종의의자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예뻐서 저희가 수입을 했고 저희가 홍보 차 이제 박람회를 나가야 되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비싼 거예요. 그래서 우리 종이의자니까 인테리어도 종이로 한번 꾸며볼까? 해서 종이로 전시디자인을 꾸며봤습니다.

◇ 김혜민> 원래는 그냥 일반 가구를 디자인했는데 일반 가구를 전시회에 하기에는 이동하기도 그렇고 너무 불편하니까 종이로 모양을 만들어서, 모형을 떠서 한마디로 한 거군요.

◆ 김재호> 네. 그래서 전시공간을 종이로 꾸몄는데 의자를 홍보하러 나가는데 의자보다 전시공간을 더 흥미롭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거예요.

◇ 김혜민> 아니 원래는 종이가구가 아니었던 거잖아요? 그냥 모형을 가지고 간 거잖아요?

◆ 김재호> 종이 의자를 홍보하러 간 거죠.

◇ 김혜민> 아. 종이의자 자체를.

◆ 김재호> 홍보를 하러 나갔고요. 그 전시공간을 보통 인테리어로 만들어야 되는데

◇ 김혜민> 그것도 종이로 다 만드신 거구나. 그랬더니 사람들이 종이의자에도 관심을 갖게 됐지만 종이 부스 디자인 자체에 너무 관심을 가졌다?

◆ 김재호> 네. 그래서 그 순간 제가 이 전시공간을 종이로 한번 해 보자 그 사업이 가구시장보다 더 클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전시공간을 꾸밀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 김혜민> 그때는 사업을 하신 거예요? 아니면 회사를 다니시면서 하신 거예요?

◆ 김재호> 초창기에는 제가 가구디자인 전공이었기 때문에 사업 시작도 가구디자인 전문회사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었고요.

◇ 김혜민> 아 원래는 종이로 한 게 아니라 일반 가구회사를 시작하시다가.

◆ 김재호>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종이로 제품을 만들다 사업까지 하게 된 거죠.

◇ 김혜민> 근데 저는 사실 아직도 익숙하지 않거든요. 종이로 만든 가구가 익숙하지 않은데 이게 될 거라고 판단하고 사업 아이템으로 잡기까지는 뭔가 확신이 있으셨을 거 아니에요? 무슨 확신인 거예요?

◆ 김재호> 일단 저희가 첫 번째 전시회 때 소비자들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이 시장이 가능성이 있겠다고 첫 번째 판단을 했고요. 제가 기반이 가구디자인이다 보니까 제품 설계는 굉장히 자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샘플로 종이를 이용해서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보니 힘도 튼튼하고 진짜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개발을 하면서 시작을 했던 거죠.

◇ 김혜민> 다른 나라에도 이런 종이 가구가 쓰입니까?

◆ 김재호> 지금 현재 유럽에서는 굉장히 큰 시장을 가지고 있고요. 전시나 관공서에서도 종이제품을 엄청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 김혜민> 관공서 같은 곳은 공익적인 차원에서라도 친환경적이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시장이 크지 않죠?

◆ 김재호> 아직 시장이 개척이 안 돼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장점을 가진 종이를 이용해서 제품이 없다는 게 너무 좀 아쉬워서 제가 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개척자의 길을 가시는데 그 웃는 게 웃는 게 아닐 텐데요. 지금 왜 그렇게 여유롭게 웃으세요. 개척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굉장히 힘들고 저만 해도 종이가구를 처음 들어 본 건데. 어떻게, 괜찮으세요 사장님?

◆ 김재호> 굉장히 처음에 힘들었고요. 처음에 말로 설명했을 때는 다 이해를 못 하셨어요. 직접 만들어서 보여주고 홍보를 해야 그때 이해하시고 되게 신기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작년 6월부터 제가 가구를 종이로 개발해서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더 많은 홍보도 해야 하고요.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야 되는 어떤 그런 과제를 갖고 있는 거 같아요.

◇ 김혜민> 대표님 말고도 종이가구를 이렇게 만드는 회사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 김재호>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아직은 미미한 분야지만 아마 앞으로는 조금 더 확장될 수 있는 분야인 거 같기도 해요. 친환경 소재이니까요. 근데 궁금한 게 종이는 잘 타잖아요. 혹시 화재나 아니면 홍수나, 이런 부분에서 취약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김재호> 솔직히 종이이다 보니까 화재나 홍수가 났을 때 물리적으로 만약에 이제 힘이 가해졌을 때는 좀 손상이 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제가 계속 연구를 해야 되는 과제인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굉장히 안전성 부분에 있어서 내구성은 갖추셨지만 직적 길을 개척해서 나가고 계신 분이니까 분명히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에 이걸로 사업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 가구디자인 하시거나 동료 CEO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 김재호> 정신 나갔다고 했어요. 일단 직원들이 불만이 엄청 컸고요. 가구디자인 정통 회산데 갑자기 종이가구를 만들어서, 그렇게 뭐 한번 해보자고 돌아다니니까 직원들 불만이 컸고요. 저희 이사님도 너무 시기상조 아니냐, 방해가 많이 있었죠.

◇ 김혜민> 아니 어떻게 안 흔들리셨어요? 저도 흔들릴 것 같은데요.

◆ 김재호> 제 성격이 느낌이 오면 밀어붙이는 성격이 있어서.

◇ 김혜민> 그런 분들이 사장님 하더라고요. 그런 느낌이 딱 오셨군요. 그 느낌이 결국 이게 사업적으로 성공한다는 건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거는 느낌이잖아요? 그 얘기는 지금 대중들의 트렌드 혹은 라이프스타일에 종이가구가 맞다고 판단하셨을 거 아니에요?

◆ 김재호> 네. 저희가 처음에 그 가구를 개발했던 거는 1인 싱글족 타깃으로 행거를 개발했었어요. 그래서 보통 1~2년 살다가 이사를 자주 하는 싱글족들에게 가볍게 쓰고 떠나라는 컨셉이었죠. 그래서 가구는 소장이 아니라 소비라는 컨셉으로 개발을 시작했었습니다.

◇ 김혜민> 아 그렇군요. 1인 가구들은 아무래도 살림도 적고 이사 갈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저도 제가 이제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나니까 결혼했을 때 샀던 그 무거운 가구들이 정말 싹 다 버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짐이고 쓸 데가 없더라고요. 근데 또 신혼 때 얼마나 좋은 가구를 삽니까, 버리지도 못하고. 그런데 아이들이 태어나니 아무 소용이 없는 가구들이 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자라나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그러면 그냥 소비자들이 직접 조립할 수 있어요? 아니면 조립도 해주세요?

◆ 김재호> 조립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일단 원칙은 소비자들이 직접 조립할 수 있게 설계를 하고 포장해서 보내 드리죠.

◇ 김혜민> 포장하는 것도 당연히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니까 표정하고 보내는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겠네요?

◆ 김재호> 네. 맞습니다. 가끔 부피에 대한 제약은 있는데 특히 해외 전시에 나가는 작가들, 해외 홍보를 위해서 나가는 기업에서 물류비용이 굉장히 절약됩니다.

◇ 김혜민> 다른 산업과 협업도 가능할 것 같다는 들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진출 하려는데 이 종이가 갖고 있는 큰 이점이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나 논의는 아직 진척된 게 없으시고요?

◆ 김재호> 저희가 일부 지금 미국에 전시회를 하시는 대표님이 계시는데 그분 부스를 저희가 종이로 개발해서 미국에 판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 김혜민> 최근에 저희가 지난주에 옥수수 원료로 만드는 빨대하시는 기업을 한번 소개해 드렸거든요. 근데 모양이나 이런 촉감은 플라스틱과 똑같더라고요. 그것처럼 종이이지만 종이 같지 않아야 될 거 같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까? 제 말은 종이처럼 막 이렇게 야들야들하다든가 그러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디자인으로 써도 예뻐야 하고.

◆ 김재호> 저희는 그 종이 위에다가 직접 프린팅까지 해드려요

◇ 김혜민> 아, 디자인 측면에서도 오히려 조금 더 강점이 있겠네요. 종이는 조금 쉬울 거 아니에요?

◆ 김재호>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평판인쇄기라고 해서 그 종이 판지 위에다가 직접 저희가 일러스트 작업해서 인쇄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거는 봤을 때 종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나죠.

◇ 김혜민> 디자이너들과 협업도 얼마든지 가능하시겠네요?

◆ 김재호> 맞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오늘 <경사났네 경사났어> 종이로 만드는 가구입니다. 수호디자인 김재호 대표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8824님이 종이 집도 지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마 종이로 만드는 가구가 한계 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으니 이런 것도 가능하겠다는 말씀이신 거 같아요. 어디까지 도전해 보고 싶으세요? 제가 보기엔 집은 좀 힘들 거 같고.

◆ 김재호> 방수 기능만 해결하면 집도 가능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 외부에서 하는 거는 조금 조심스럽고 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구조물들은 다 제작 가능합니다.

◇ 김혜민> 구조물들이요. 뭐가 있을까요? 뭐를 만들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마이크대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 김재호>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 김혜민> 종이로 만드는 마이크대, 이런 것도 가능하고. 지금 대표님 보니까 대표님이 상상하는 거 뭐든지, 우리 어렸을 때 종이접기로 우리가 상상하는 거 뭐든지 만들어 내잖아요? 그런 것처럼 대표님이 소비자들을 위해 구상하는 것들을 종이로 만드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아까 처음에 직원들이 다 반대 있다고 했잖아요? 요즘은 어때요?

◆ 김재호> 요즘 너무 재밌어 하죠.

◇ 김혜민> 어떤 면에서 재밌어 해요?

◆ 김재호> 일단 뭔가 종이로 만들어 낸다는 게 결과물을 봤을 때 직원들도 굉장히 신기해 해요. 종이 같지 않다고 본인 스스로도 너무 재밌어 하고, 신기하고.

◇ 김혜민> 그리고 스타트업이고 새로운 길을 가는 기업들은 그 기업만의 문화가 있더라고요. 굉장히 직원들도 좀 자기 계발하는데 자유롭고 특이한 문화가 있던데, 자랑 좀 해주세요. 대표님

◆ 김재호> 일단 저희가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보니까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어요. 굉장히 비싼 장난감이라고 저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굉장히 비싼 장난감. 그런데 소비자들은 일반 가구들보다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죠? 아무래도 소재가 종이이다 보니까. 그런데 종이도 원료? 재료? 한정되어 있잖아요. 종이보드의 종이 자체가. 이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세요?

◆ 김재호> 지금 그 부분이 이제 앞으로 저희 회사의 비전이자 목표가 될 수도 있는데요. 저희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종이 재료가 굉장히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더 종류가 많으면 더 재밌는 게 개발이 될 것 같은데 향후에는 저희가 그런 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드는 게 또 꿈이 있습니다.

◇ 김혜민>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요즘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를 뒤늦게 정주행중인데, 북한이나 개도국이나 어렵고 힘든 국가에 이런 가구들을 수출을 할 수 있다면 그런 분들이 그냥 손쉽게 이렇게 조립해서 본인 생활에 적용하고 그러면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비전도 좀 가져주시면 이런 기업이 조금 더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7900님도 소재가 종이이다 보니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없나요? 하셨는데 아까 대답해 주셨어요. 위험성은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들을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종이로 만드는 가구 디자인 회사, 수호디자인의 김재호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 김재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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