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상수지 62.3억달러 흑자...11달 연속 흑자 행진

지난 3월 경상수지 62.3억달러 흑자...11달 연속 흑자 행진

2020.05.07. 오전 08: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1년 전에 비해 늘면서 11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조금 전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2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폭은 지난해 3월 50억4천만 달러에 비해 11억9천만 달러가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136억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사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하지만 4월에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70억 달러로 1년 전 83억4천만 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수출이 464억2천만 달러로 1년 전 479억8천만 달러에 비해 소폭 줄었고 수입은 394억2천만 달러로 1년 전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규모가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축소됐습니다.

여기에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본원소득수지가 지난해 3월 6억천만 달러 적자에서 9억3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