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종청사 인근 식당서 '착한 선결제' 동참

기재부, 세종청사 인근 식당서 '착한 선결제' 동참

2020.04.27.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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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선결제'에 동참했습니다.

양충모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을 직접 찾아 업무추진비를 선결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식당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최근 2개월간 50% 넘는 매출 급감을 겪었습니다.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닥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음식점이나 카페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해두고 나중에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예산집행 지침을 개정해 공공부문에서 식당 등에 총 900억 원의 선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항공권과 공공 차량, 관광 상품권 선구매 등과 합치면 공공부문의 선결제·선구매 규모는 2조 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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