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최대 10조 원, 취업자 11만 명 추가 감소"

"건설투자 최대 10조 원, 취업자 11만 명 추가 감소"

2020.04.2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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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건설투자가 최대 10조 원 이상, 취업자 수는 최대 11만 명 이상 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건설경기 파급효과와 대응방안' 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투자가 최소 1조 9천억 원에서 최대 10조 천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낙관적으로는 1.3% 성장하거나 비관적으로는 3% 감소할 것으로 가정해 산출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산업생산액이 최소 3조 8천억 원에서 최대 20조 3천억 원 감소하고 취업자 수는 최소 2만 천명에서 최대 11만 천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 여파로 0.7%~3.7%포인트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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