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1,796억 원 환급

도로공사,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1,796억 원 환급

2020.04.20.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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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휴게시설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환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급 대상 휴게시설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등 모두 291곳이며, 환급 규모는 천796억 원 정도입니다.

도로공사는 지난 17일 대구·경북 휴게시설 24곳에 대해 68억 원을 환급한 데 이어 전국에서 매출 감소 규모가 가장 큰 대구·경북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환급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시설은 매출 급감 업체를 우선으로 하되 신청 순서에 따라 이달 말까지 천51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도 추가 신청을 받아 6월 말까지 환급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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