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표 "마힌드라 지원 철회 가슴 아프다...정부·금융권 지원 요청"

쌍용차 대표 "마힌드라 지원 철회 가슴 아프다...정부·금융권 지원 요청"

2020.04.07. 오전 03: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쌍용차 예병태 대표가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특별이사회를 열고 2천3백억 원 지원 약속을 철회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 대표는 어제(6일)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정부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통해 회생 발판을 마련하려 한 계획이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힌드라 그룹 역시 설립 이후 금융권에서 수혈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자금 경색에 내몰렸다고 지원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조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금융권 지원 요청을 통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