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대표부 "한국 무역장벽 감소됐다"

美 무역대표부 "한국 무역장벽 감소됐다"

2020.04.01.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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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의 무역장벽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지난해 1월 발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무역장벽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의약품 가격, 자동차 환경기준, 경쟁 정책, 디지털 무역 등 미국의 주요 관심 사항은 예년 수준으로 언급했고 한국과의 쌀 관세 관련 이슈는 삭제했습니다.

산업부는 한미 FTA 이행위원회 등을 통해 우리 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미 무역대표부가 1974년 통상법 제181조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 내 이해관계자가 제기하는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60여 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합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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