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대출 이용액 8년 만에 최고치

지난해 신용카드 대출 이용액 8년 만에 최고치

2020.03.30.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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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 대출 이용액이 105조 원을 넘어서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8개 전업 카드사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2019년 카드 대출 이용액은 105조2천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1조4천억 원 늘었습니다.

2011년 106조9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또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합계 874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조천억 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카드사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5.3% 감소한 1조6,463억 원을 기록했는데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 등 총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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