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상임이사 5명 중 1명 여권출신...예보·마사회 최다

공공기관 상임이사 5명 중 1명 여권출신...예보·마사회 최다

2020.03.29.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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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기관 상임이사 5명 가운데 1명은 여권 출신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국내 324개 공공기관의 상임이사 766명 가운데 여권 출신은 163명으로 전체의 21.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내부승진 33.4%, 256명과 주무 부처 출신 22.6%, 173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ㅣ

여권 출신 상임이사 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47명, 28.8%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당 출신은 44명 27%로 캠프 출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대통령직속위원회 출신과 대통령비서실·경호처 출신이 각각 24명과 20명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 여권 출신 상임이사가 가장 많은 곳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마사회, 주택관리공단으로 각각 3명이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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