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IMFC 화상회의 참석..."코로나19 대책 강구"

홍남기, IMFC 화상회의 참석..."코로나19 대책 강구"

2020.03.28.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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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 이사국 긴급 화상회의에서 세계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 맞는 대책 강구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오후 화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모두 132조 원 규모의 정책지원을 준비하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둔화한 것은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한 확진자 조기 발견과 특별입국 절차에 의한 감염원 유입 차단, 투명한 정보공개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방역 경험을 국제 사회와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IMF 역할과 관련해 피해 국가에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특별인출권 배분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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