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금리↓·고금리 대출 비중 ↓

저축은행 대출금리↓·고금리 대출 비중 ↓

2020.03.08.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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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와 고금리 대출 비중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저축은행의 신규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1년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잔액 기준 저축은행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년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진 연 19.4%를 기록했습니다.

금리가 연 20%를 넘는 고금리 대출이 가계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는데, 지난 2018년 12월과 비교하면 18.3%포인트나 하락한 26.9%로 확인됐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고금리 대출이 42.5%로 1년 전보다 18.3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불합리한 대출금리 부과 방식을 개선하고 중금리 대출 확대를 유도하면서 평균금리와 고금리 대출 비중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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