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투자 감소..."코로나19 영향 일부 반영"

1월 소비·투자 감소..."코로나19 영향 일부 반영"

2020.02.28.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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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활동 주요 지표 가운데 생산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지만, 소비는 3.1%, 설비투자는 6.6%씩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숙박업 등 서비스업과 면세점 등이 위축돼 소비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며, 코로나19의 본격적인 영향은 2월 집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해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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