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대구·경북 지역 마스크 수량 2배 늘리기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편의점 CU가 이 지역 점포의 마스크 발주량을 2배 정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CU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맹점마다 발주 수량을 제한해왔지만, 대구·경북 지역의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이 지역에만 공급 수량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확진 환자가 급증한 어제, 대구 지역 점포의 마스크 매출은 서울보다 2.3배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U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돕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