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800t 와이어링 하니스 긴급 통관

관세청, 1,800t 와이어링 하니스 긴급 통관

2020.02.16.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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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공장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와이어링 하니스를 구하지 못해 생산 가동이 중단되자 관세청이 천800여t의 와이어링 하니스를 긴급 통관시켰습니다.

아울러 관세청은 국내 업체들이 요청하는 중국 현지 공장 등에 대한 마스크·세정제 공급 건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관세청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 부족으로 이달 초 국내 자동차 공장이 가동중단에 들어가자 관세청은 14일까지 모두 582건의 와이어링 하니스 수입 건을 신속통관 처리했습니다.

관세청은 천800여 톤, 3천323만 달러 어치의 와이어링 하니스가 긴급통관 조치에 따라 통상적 검사 등을 건너뛰고 최우선으로 국내에 반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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