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 지난해 1,179억 원 피해 조정

공정거래조정원, 지난해 1,179억 원 피해 조정

2020.02.11.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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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이 지난해 공정거래 분야 사건의 조정을 통해 1,179억 원의 피해를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동권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3,032건의 조정신청을 접수해 3,014건을 처리하고 1,179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 성과는 조정금액과 절약된 소송비용을 합산해 산출한 수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건을 처리하려면 통상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반면, 조정은 60일 이내에 완료돼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정원은 지난 2008년 2월 분쟁조정을 시작한 이후 12년 만에 2만 2천 여건의 분쟁조정을 처리하고 7,548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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