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관련 항공운송 관세납부액 인하 검토"

"신종 코로나 관련 항공운송 관세납부액 인하 검토"

2020.02.11.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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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피해를 입은 업체가 시급한 부품 조달을 위해 항공운송을 이용할 경우 관세납부액을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관세청은 오늘 오전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반도체·위생용품 등 제조기업들과 만나 관련 방침을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원부자재 긴급 조달을 위해 항공편으로 운송 방법을 바꾸면 비용이 최대 30배까지 불어난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석환 관세청장은 관세납부액 인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현지의 통관·물류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 세관 당국과 협조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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