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수출주력업종 올해 수출 2.16% 증가"

올해 반도체 등 7개 수출 주력업종에서 수출이 작년보다 2.1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중국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이런 전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7개 수출 주력업종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7개 수출 주력업종에서 올해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2.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9%, 선박 7%, 자동차 3.9% 수출 증가가 예상되지만,디스플레이와 무선통선기기, 철강은 각각 10%, 6.4%, 5% 하락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수출 전망치는 신종 코로나 사태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어서 사태 장기화 여부에 따라 전망치를 대폭 하향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경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