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째 상승...서울·부산 하락세

전국의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셋째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ℓ에 6원 오른 천571.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4일, 부산은 13일부터 각각 내림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기름 소비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정유사의 휘발유 판매가격 내림세가 먼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고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와 원유생산이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