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5,424억 달러...1년 전보다 10.3%↓

지난해 수출 5,424억 달러...1년 전보다 10.3%↓

2020.01.01.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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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5천424억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0.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마이너스 13.9% 이후 10년 만입니다.

수입은 5천32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무역흑자는 391억9천만 달러로 1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 강등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반도체 업황 부진과 유가 하락 등 경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457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했고, 수입은 437억 달러로 0.7% 하락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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