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경기 전망, 여전히 부정적 시각이 다수"

갤럽 "경기 전망, 여전히 부정적 시각이 다수"

2019.12.20.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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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를 비관하는 시각이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는 앞으로 1년 경제 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0%에 그쳤습니다.

부정 전망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등의 내용이 전해지면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긍정 전망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실업자 전망은 52%가 늘어날 것으로 봤고, 노사분쟁 역시 절반 이상이 지금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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